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제3회 토목기사 필기, 실기 합격자 오영석이라고 합니다.

저는 전공이 토목공학과라 몇 과목들에 있어서는 기초 지식들이 좀 있었지만 토목기사 시험을 한 학기를 휴학하고 보는 거여서 거의 백지 상태 수준이었습니다. 한 친구가 한솔 아카데미 강의를 강력히 추천해주어서 열심히 수강하여 기사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었습니다.

필기공부

우선 저는 개인적으로 실기보다 필기가 더 준비하는데 더 어려웠던게 필기는 과목도 6개나 되고 각 과목마다도 양이 많아서 공식도 많고 이해안되는 부분도 많다 보니 필기 공부를 하는데 좀 애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. 우선 저는 가장 양이 많은 응용역학부분부터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. 끝까지 완강은 하지 못하였고 중간까지 듣긴 했지만 전단력과 모멘트에 대한 내용은 강의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커트라인 점수 40점은 넘을 수 있겠구나 하면서 시험을 보러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. 그 다음은 측량학, 철근 콘크리트, 상하수도 공학, 수리학, 토질 역학 순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. 제가 필기 시험을 준비한 시간이 3주 정도 밖에 안되서 강의를 다 듣는 거는 무리가 있다 싶어서 정말 수강이 필요하겠다 싶은 부분만 골라가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. 측량학과 철근 콘크리트, 수리학 같은 경우에는 정말 강의의 도움이 많이 필요했었고 상하수도 공학 같은 경우에는 친구의 조언대로 과년도 기출만 답지랑 비교해가면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는 못해도 암기 식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. 마지막으로 몇일 안남은 시점에 토질역학 과목 하나가 남아있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예전 대학교에서 들었던 내용을 떠올려가면서 한솔 아카데미 강의에서는 문제풀이 위주로 해서 수강하였더니 다행히 커트라인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. 필기 시험 같은 경우에는 내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많이 들었고 결과상으로도 찍은게 많이 맞아 운이 좀 좋아서 합격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. 필기 시험 같은 경우에는 준비 기간이 짧으신 분들에게는 운도 좀 따라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.

실기공부

필기 시험을 붙고 나니 환급반을 신청한 저는 합격하면 백프로 환급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했던거 같고 필기 때와는 다르게 좀 벼락치기식 말고 철저히 준비해서 시험에 임해야 겠다는 마인드가 컸습니다. 그래서 좀 여유를 가지고 빨간색 책 부분 강의를 듣기 시작하는데 처음 빨간색 강의를 듣다 보면 이게 무슨 말이고 이걸 어떻게 다 외우지 하면서 졸리기 시작합니다. 그래서 저는 친구의 조언대로 공정관리와 물량산출 먼저 공략하게 됩니다. 확실히 친구의 조언대로 이  부분 먼저 해놓으니 공정관리와 물량산출이 시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다 보니 안심이 되었습니다. 그러고 나서 저한테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건 블랙박스 빨간색 책입니다. 중요한 내용마다 번호가 매겨진 이 책은 저에게 있어서 엄청나게 도움이 되었고 이 블랙박스 책만은 완벽하게 완강을 하고 복습까지 하고 나니 과년도 기출 먼저를 보면 딱 배웠던게 기억이 나면서 길잡이 역할을 해줬던 것 같습니다.

마지막으로 말따먹기 같은 경우에는 시험 보기 일주일 정도 남겨놓고 과년도 3년정도 기출만 프린트해서 시험장까지 가는 길에도 외우면서 가니 신기하게도 시험때 외웠던 그 3년 기출 문제들이 그대로 나와서 아주 쉽게 쓸 수 있었습니다. 과년도 기출 문제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. 실기 시험은 정말 한솔 아카데미의 강의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