처음 2회 때는 혼자서 기출을 건드리며 어정쩡하게 공부를 해서 그런지 시험 당일날 자신이 없어서 시험을 치러가지 않았습니다. 이후에 제대로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한솔아카데미 인강을 등록했습니다.

필기: 필기 준비 기간은 3주 정도였습니다. 각 과목에 대한 긴장을 잃고 싶지 않아 이론 강의를 각 1-2일 내에 들었습니다. 자신이 없었던 물과 관련된 수리학과 수리수문학은 기억에 최대한 오래 남기 위해 제일 마지막에 강의를 들었습니다. 단원 별로 강의 필기와 이해를 하고 핵심 문제를 2-3번 풀었습니다. 문제를 풀 때는 종이로 답안지를 가려두고 이 문제를 처음 봤을 때 떠올려야 하는 공식이나 주의점에 중점을 뒀습니다. 이렇게 필기 이론 강의를 다 돌린 후 기출은 5개년 1회독 했습니다. 문제와 답을 외우기보다는 강의와 핵심문제를 통해서 쌓아온 기반을 확인하고 적용하는 과정이었습니다.

실기 : 필기 합격 후 실기를 바로 준비하려고 했지만 그 사이에 일이 있어 바로 준비하지 못했습니다. 그래서 공부 기간이 2주 정도 됐습니다. 실기 인강을 들을 때 제가 생각하는 핵심은 바로 시공학 강의를 듣는게 아니라 공정관리와 물량산출을 먼저 듣는 것입니다. 이유는 2가지가 있는데, 첫번째로 실기 배점에 공정관리와 물량산출의 중요성은 너무나 큽니다. 점수 배점이 높기에 두 문제를 틀리면 실기에 떨어진다는 마음으로 꼼꼼히 준비했습니다.두번째로 시공학 강의가 너무 길고 정보의 양이 많아 집중이 잘 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도움 받은 학습서비스 : 블랙박스가 미쳤습니다. 블랙박스가 없었으면 합격도 없었습니다.
앞으로의 계획 : 한솔아카데미 토목기사 인강에 너무 큰 도움을 받아 내년 건설안전기사 취득할 때도 인강을 들을 예정입니다.

후배 수험생들에게 한 마디: 기사 시험에 필요한 정보의 양이 많아 매 순간 포기하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끝까지 자신을 믿고 포기를 하지 않으면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것 입니다. 마지막으로 한솔아카데미 토목기사 인강은 신입니다.